[더뉴스] '탄핵·특검' 전운 감도는 국회...혁신위, 곧 '5호 혁신안' 발표 / YTN

2023-11-23 1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신성범 전 국민의힘 의원,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국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신성범 전 국민의힘 의원,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논개처럼 하라라고 조금 전에 이야기 나왔었잖아요. 논개처럼 하라는 뜻이 어떻게 하라는 거예요?

[신성범]
이런 거죠. 그러니까 그냥 예를 들어서 인요한 혁신위의 마지막 미션으로 선언하고 중진들을 마지막으로 공개적으로 이름 대고 거명하고 말 안 하면 해체하겠다, 진짜. 내지는 그런 거죠. 끌어안고 들어가는 게 논개잖아요. 그러면 혁신위의 운명을 걸고 경고한다 내지는 이렇게 공개적으로 이야기해라. 저는 그렇게 해석했는데.


신경민 의원님은요?

[신경민]
비슷해요. 그리고 사실상 인요한 혁신위는 끝났습니다. 2호 안건이 문제의 핵심인데 험지 내지는 불출마 이거 했는데 메아리가 없는 건 그만두고 오히려 반대 소리가 나오고. 무슨 4000명을 가지고 어디로 놀러 가버리고 이러니까 거부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2호 안건에 대한 거부의 몸짓으로 사실 1, 2, 3, 4을 들여다보면 1호 대사면령은 퇴색해버렸고 3호, 4호도 별로 그렇게 재미가 없고 하니까 사실상 인요한 위원장이 지금 여기저기 동서남북을 헤매고 다니는 것 외에는 한 일이 별로 없어요.


보니까 1호 혁신안은 이준석, 홍준표 징계 철회하라 그거 하나만 수용했고 나머지 모든 혁신안을 흔쾌히 수용하지 않고 있는 겁니다. 인요한 위원장, 그래서 조기 해체설 나왔잖아요. 조기 해체 가능성도 있다고 보세요?

[신성범]
이런 식으로 가면 그러니까 혁신위에서 굉장히 논의 끝에 나온 이야기를 당 지도부나 중진들이 무시하거나 저항하는 것으로 계속되면 혁신위원회가 설 자리가 없잖아요. 그러면 제가 안에 있는 혁신위원이라도 이럴 바에야 차라리 다 내려놓읍시다, 위원장님. 그래서 할 일 더 없지 않습니까라는 소리를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된 거죠. 그리고 이번에 김태흠 지사가 사실은 인요한 위원장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대신해 준 거예요. 당을 위해서 희생 좀 해라. 지난 1년 반 동안 당과 정부를 위해서 발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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